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과정

[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2기] 최종 회고

김필드 2024. 8. 27. 22:57

정규모임 시간에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네요.
개발자로서, 혹은 개인으로 가지고 있는 목표가 무엇인가요?
저는 모순적이게도 인생에 개발이 전부가 아닌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.
 
방송국에서 편집을 할 때, 약국에서 일을 할 때 느꼈던 상대적인 박탈감이
저를 개발자라는 이름이 명확한 직업으로 이끌었던 것 같아요.
물론 이 과정이 

..
지금은 알게 됐습니다.
저는 노력으로 얻은 것을 가져보고 싶어했다는 걸-
개발자라는 직업이 그런 제 동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.

10주 동안 저는 저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.
~
팀원 중 한 분은 저를 이렇게 표현해주셨어요.
~
제일 따랐던 준일코치님께서는 ~렇게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.
저도 사실 그를 보며 이런 감정을 느끼고 글을 통해 나를 전달하고 그렇게 몰래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.

네트워킹 첫 날은 이랬습니다. 아주 두려웠어요. 들키기 싫었고 자신이 없었죠
매주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지금은 이럽니다.

과정 마지막 쯤엔 테오콘 스태프, 헬스 이 두 가지를 다시 되찾아 왔어요. 친구도 한 명 만났구요!
여전히 회사일도 열심히, 항해플러스 과제도 잘 해냈어요! 어쨌든 나아간다구 믿고 살면 좋을 것 같아요

개발적으로는 좋아하는 팀원들과 자바스크립트 책을 읽으며 대화를 더 나눠보고 싶고. 사이드로 코드를 좀 개인적으로 짜보고싶어요 클러드와 함께!

누군가보단 조금 늦었지만, 앞으로도 즐겁게, 잔잔히 이 일을 해나갈 저의 삶이 기대가 됩니다!
모두 행복하게 개발하며 살아보아요 ✌🏻 화이팅